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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다 썰스토리

"너 너무 돼지같아. 자기관리 좀 해." 참교육 썰

내가 고등학교떄 일이다.


내가 그때는 살도 좀 찌고 통통한 편이였다. 


근데 맨날 돼지같다고 놀리는 여자애가 있었다.


그 여자애 이름은 최미현이다. 


딱히 친하지도 않았는데 친한 척 하면서 돈을 빌리고, 


간식을 먹고있으면 돼지라며 놀리기 바뻤다.


"야이 돼지야 너가 그러니까 살이 찌는거야"


"나처럼 식단관리를 해야지"


"나는 대학 들어가서 할거야"


"응 대학가도 안빠져"


솔직히 반박할 말은 별로 없었다. 


미현이는 말랐고 나는 뚱뚱한 것도 어느정도 사실이였으니까.


밥을 너무 많이 먹었는지 배가아팠다.


"하, 이 느낌은 급...?!"


큰 일을 하러가다보니 난 우리층에 있는 화장실이 아닌 


맨위층까지 올라가 볼일을 보고있었다.  


그래서 화장실로 뛰어갔는데,


화장실 옆칸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


"우웨에에엑 아 죽겠다"


"뭐지? 이목소리 설마...?"


나는 화장실에서 나와 그 목소리 주인공을 가만히 기다렸더니, 


그 칸에서 역시 미현이가 나왔고, 나를 보며 깜짝놀라는것이다. 


"너가 왜 여깄어?"


"이게 니가 말한 자기관리야?"


그 뒤로 미현이는 절대 말하지말아달라며 부탁했고,

 

그 뒤로 나를 돼지라 부르지 않았다.

 

 

 

만화로 보기 _ 

https://www.youtube.com/watch?v=P82FceL2dho&list=PL74_lGXWqg4yyZH3mE9e4xUXBSSmMtxlj&index=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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