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공포 썰스토리

한 남자를 향한 그녀의 복수 [공포썰,공포툰]


요새 신경쓰이는 남자애가 있다.

그건 바로 나랑 같은 학과에 다니는 유준이란 아이다.

나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유준은 나한테 유독 더 친절한 것 같다. 

유준: "일찍왔네 민아야"

민아: "웅..."

그래서 방과 후 용기내어 나는 유준한테 고백했다.

민아: "저... 저기말이야.... 나 너 좋아해"

유준: "응? 아... 아 그래? 아 미안 갑자기 당황스럽네..."

"근데 어, 우린 좋은 친구로 남는게 좋은 것 같아 미안해"

'아 역시 내 착각이였나?'
'하긴 나같은 애를 유준이 좋아할 리 없지.'

 나는 보기좋게 차였다.

유준친구 : "야 돼지가 뭐래?"

유준 : "돼지 소리내지 뭘 뭐래 ㅋㅋ 아 말도 마."
      "나 좋아한데 소름 끼쳤잖아."

유준친구: "미쳤나봐 주제를 모르네."

유준: "아 돼지같은년이 보라랑 좀 친해가지고 잘해줬더니 고백하고 난리야."
        "이번 주에 보라한테 고백할려고했는데."

유준친구:  "지 몸뚱이 생각안하나 양심도 없어 ㅋㅋㅋ."

보라는 얼굴도 이쁘고 인기도 많은 나랑 정 반대인 내 친구다.

보라: "어?! 민아야 찾았잖아 집에 가자."

민아: "응... 오늘은 먼저 가 보라야 나 과사무실 가야할 일이 갑자기 생겨서"

보라:  "아 진짜? 알겠어."

과사무실

학과장: "그니까 왜 갑자기 휴학을 신청하는거야?"

민아: "말씀드리기 곤란해서 죄송합니다."

그렇게 난 휴학신청을 한 뒤 다음날 난 학교가 아닌 성형외과를 찾아갔다.

의사: "음... 이렇게나 많이 하게되면... 비용이 장난이 아닐텐데?"

민아 : "꼭 하고 싶어요... 정말 이대로면 죽고싶단 말이예요..."

의사 : "허허 일단 알겠습니다."

나는 그렇게 성형수술 비용을 벌기위해 닥치는대로 일을 하였고 새 사람이 되었다.

민아 : "선생님, 감사합니다. 이제 새삶을 살 수 있게 됐어요. 이게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의사 : "허허 그렇다니 다행이네요."

그렇게 한 학기가 지난 후 난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 

보라: "야 너 왜 잠수탔었어! 그리고 왜 이렇게 이뻐졌냐? 나 완전 처음에 몰라봤잖아."

민아 : "고마워. 다이어트하면서 얼굴에 손 조금 댔어."  

보라 : "조금이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보고 싶었어 아! 그거 알아? 나 남자친구 생겼어!"

민아: "아~ 유준이야?"

보라: "뭐래? 아 예전에 유준이 고백하긴 했는데"  
"갠 내 스타일이 아니라서 유준이 아니고 다른 과 선배야."

민아: "아 정말? 축하해 보라야."
  
유준 : "저... 민아야 처음에 몰라봤었어. 오랜만이네, 너 잠깐 시간 있어? 보라야 미안한데 자리 좀 비켜줘."

유준 : "나는 네가 나한테 고백하고 상처받아서 안 나오는 줄 알았어."
 "그래서 걱정 많이 했었어."

민아: "아니야 사정이 좀 있었어."

유준: "혹시 있잖아, 오늘 시간 괜찮으면 사과할 겸 밥 사줄게!"

민아: "밥 말고 우리 집에서 술 먹자."
유준 : "응? 난 좋아."

그렇게 우리는 우리집으로 향했다. 


유준 : "그때 네가 나 좋아한다고 했을 때 되게 놀랬었어. 아직도 잊지 못해."

민아: "나도 그날은 잊지 못하지."

유준 : "그래? 역시"  

민아: "그날부터 모든 게 꼬이기 시작했지."

유준: "무슨 소리야?"

민아: "아니야, 아휴 나 슬슬 취한다."

그렇게 다음날이 되었고 유준과 나는 사귀기로 했다.

유준: "으 머리 아프네 민아야 나 그럼 가볼게."

민아: "응 잘가. 아 맞다 나 말 안 한 비밀이 있는데..."

유준: "뭔데?"

귀에 대고 민아가 말한다.

민아: "자기야 나 에이즈야." 

 

그렇게 민아는 미친듯이 웃기 시작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IoDYgSMIl0&list=PL74_lGXWqg4zZxRcFDrVuju9rUlIlE7Gk&index=3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