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우 : 여기가 어디지? 목에 이건 뭐야?
정신을 차려보니 어두운 방에 갇혀있었다.
도민우 : 어쩌다 이런 곳에 갇힌 거지?
문 넘어에서 사람들 소리가 들린다.
유지현 : [여기가 도대체 어디죠?]
한민수 :[내가 알면 여기 이러고 있겠어?]
장효린 : [아! 다들 시끄러워요! 통화권이 전혀 안 잡히네]
[주인공(도민우)는 문을 열려 하자 문이 열리지 않았다.]
[덜컥덜컥]
도민우: 저 저기요.. 다들 죄송한데 .... 여기 문 어떻게 열어요?
유지현: 잠시만요 열어드릴게요.
도민우: 아 감사합니다.
밖으로 나가자 내 나이 또래로 보이는 네 명이 서있었다.
한민수 : 한 명 더 늘었네. 이봐 넌 아는 거 없어?
도민우 : 저도 잘... 그나저나 다들 통성명이나 할까요?
전 도민우라고 하고 아직 대학생이에요
장효린: 장효린이고 나이는 19살이예요.
유지현 : 유지현, 요리사입니다.
한민우: 한민우이고, 아이돌 연습생이요
박진석: 박진영. 난 알 것 같은데? 오천만 원. 문자로 응모가 왔어. 게임을 하자고.
너네도 그거에 동의한 거 아니야?
한민수 : 아 뭐야, 그거였어? 아니 근데 뭐 이렇게 불친절하게 데려오지?
도민우 : '내가 그런 걸 응모했었나?'
'하 진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근데 오천만 원 생기면 좋긴 하겠다'
사회자 : 자! 사회자 등장. 맞습니다.
오천만 원을 얻기 위해 목숨을 걸고 온 청춘들 반가워요~
저희가 할 게임은 마피아 게임입니다.
매일 밤 마피아는 시민 한 명을 죽일 수 있고,
남은 시민들이나 경찰들은 마피아를 찾아야만 우승할 수 있다.
간단하죠?
유지현: 이게 뭔 소리야? 오천만 원 때문에 목숨을 걸어야 돼?
저기요! 문 안 열려요? 나는 이런 거 절대 안해
한민수 : 역시 문은 안 열려
장효린: 아 씨, 그딴 스팸같은 문자때문에 이게 뭐야?
박진수 : 마피아는 정해졌나?
사회자 : 자! 카드뽑기는 핸드폰으로 보내드릴거고요~
처형투표 역시 문자로 진행 할 예정입니다
(주인공문자확인)
당신은 시민입니다. 마피아 처형 시간까지 1시간 남았습니다.
도민우: (하 다행이다 마피아가 아니라서)
유지현: 난 기권이야 난 안 할 거라고!
유지현은 소리친 그 순간, 유지현의 목에 차고 있던 기계가 작동했다.
사회자: 유지현, 1차 처형 확정.
그렇게 갑자기 유지현은 쓰러졌다.
한민수 : 죽... 죽은 건가? 죽었다고?! 하 빨... 빨리 마피아를 찾아야겠어...
난 죽기 싫어... 아이돌도 아직 안됬단말이야! 다들 가만히만 있을 거야?!
사회자: 저런... 다들 전혀 감을 잡지 못하시네
사회자: 그럼 제가 도와드리죠.
자신이 했던 가장 악행을 말한 뒤 그 자를 죽이는 건 어떤가요?
참고로 전 모든 것을 알고 있으니 거짓말을 하게 되면 아웃
한민수: 네가 신이야? 그런 걸 어떻게 안다는 거지?! 아 뭐 됐어 난 찬성이야
그... 그거 좋겠어! 빨리 마피아를 죽여버리자고
도민우: '한민수가 너무 동요하고 있는데? 수상해'
장효린: 저는 예전에 평소 얄미운 친구 지갑을 훔쳐서 한강에 버린적 있어요..
도민우: 전 아픈 어머니가 있는데 병원비가 너무 터무니없이 감당 안 돼서
어머니가 돌아가셨으면 좋겠다 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어요.
박진영: 아마 내가 제일 악행을 저질른 것 같네
난 살인자야 한 아이를 죽이려다가 그 아이를 구하려는 남자를 죽였지
한민수: (갑자기 웃으며) 이미... 이미 정해진 것 아니야? 처형을 진행하자고!
나... 난 어렸을 때 애들 괴롭혔던 것 빼곤 딱히 없어! 지금 철도 들었고!
(핸드폰으로 투표하는 장면)
사회자 : 투표마감, 처형을 시작 하겠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마피아를 선정했다. 박진영이 아닌 한민수로.
한민수: 미친 것들! 저런 살인자를 옆에 두고 왜 나야!
한민수가 쓰러졌고, 사회자 목소리가 들려왔다.
사회자: 한민수 정체는 시민이었습니다. 자 다음 마피아 지목까지 30분.
도민우: 한민수가 시민이라면... 저 둘 중 대체 누구란 거야?
장효린: 난 아니에요! 저 사람 살인자예요 당연히 날 살릴 거죠?
도민우: (하 역시 처음부터 저 남자 먼저 지목했어야 됐나?)
생각에 빠진 나한테 와서 박진영은 말했다.
박진영 : 내가 정말 마피아라면 당연히 나로 지목될 상황에서 살인자라고 밝혔겠나?
도민우: (확실히 그렇기는 해)
박진영: 난 저 여자애를 뽑을 생각이야 너도 생각 잘하는게 좋을거야
사회자 : 딩동~ 지목 완료. 장효린은 마피아가...
그 순간 박진영은 웃으며 나를 칼로 찌르며 말했다.
박진수: 이제 게임은 끝났네? 오천만원은 내꺼라고
사회자 : 마피아 게임 최종 우승자는 박진영 씨, 상금 오천만 원을 가져가시게 됩니다!
시끌시끌
눈을 뜨는
도민우: 여긴...? 병원? 아 나 살았나?
간호사: 퇴원 축하드려요 병이 많이 호전된 것 같아서 이제 집에 가셔도 될 것 같아요.
도민우: 뭐지? 엄청 생생했는데... 꿈이였나?
병명_ 조현병
5가지 인격 소유하고 있었으나 더 이상 다른 인격들이 보이지 않아 퇴원 조치를 처함.
'공포 썰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서운이야기 "인형" -유투브 포함 (9) | 2021.10.27 |
---|---|
학업 스트레스가 불러온 끔찍한 일 (10) | 2021.10.22 |
진상 손님 만난 택시운전사 [공포툰,공포썰] (14) | 2021.10.01 |
한 남자를 향한 그녀의 복수 [공포썰,공포툰] (10) | 2021.09.30 |
시골에 찾아온 외지인 [공포툰,공포썰] (5) | 2021.09.29 |